[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KT알파가 창립 34주년을 맞아 '커머스&마케팅 컴퍼니'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승표 대표는 30일 타운홀 미팅을 열고 이 같은 경영 방향을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공유했다.
![30일 KT알파 본사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 박승표 대표이사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KT알파]](https://image.inews24.com/v1/aa4fcc4dbea7f6.jpg)
박 대표는 이 자리에서 '커머스&마케팅 컴퍼니' 도약을 제시했다. 마케팅 차별화를 통해 동반성장 파트너로서 상품 공급사의 브랜드 성장을 설계·지원하고, 브랜드 철학을 기반으로 고객 경험을 고도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사업별로 보면 T커머스 사업은 스포츠 마케팅, 멤버십 연계, 모바일 마케팅, 옥외 광고 등 KT그룹 차원의 자원을 활용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힐 계획이다. 중소 상품 공급사 상품 라인업 개발을 지원하고, 신규 브랜드도 발굴한다. 이를 위해 내달부터 대금 지급 조건 개선과 우수 상품 공급사 대상 자금 지원 제도 등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모바일상품권 사업은 기업 고객과 사용자 편의 증진을 위해 전략을 고도화한다.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마케팅 효율성과 정밀도를 높이고, 기업 고객과 브랜드사에 유의미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맞춤형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박 대표는 "회사는 고객과 파트너사를 잇는 채널로서 브랜드 성장을 실행하고, 한 차원 더 높은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역할을 확대할 것"이라면서 "회사의 역량을 집결해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와 공동 성장을 실현하는 커머스&마케팅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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