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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휠체어 퇴원' 김건희 두고 "동점심 유발⋯부부 동반 구속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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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전 대통령과 최근 휠체어를 타고 퇴원한 윤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씨를 직격했다.

박 의원은 30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 '김 씨가 휠체어를 타고 퇴원했다'는 진행자 물음에 "잔재주 아니냐. (윤 전 대통령) 본인은 특검에 출두하면서 지하통로로 가겠다는데 왜 휠체어는 밀어주면서 공개적으로 사진을 찍히냐"고 말했다.

지난 27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미는 휠체어에 탄 채 퇴원하고 있다. 2025.6.27 [SBS·MBC·KBS·YTN·MBN 방송 풀 제공] [사진=연합뉴스]
지난 27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미는 휠체어에 탄 채 퇴원하고 있다. 2025.6.27 [SBS·MBC·KBS·YTN·MBN 방송 풀 제공] [사진=연합뉴스]

이어 "(의도적으로) 노출시켜서 '내 와이프가 이렇게 아프다' '내가 이렇게 건재하다' 이런 모습을 보였다"며 "국민들로부터 동정심을 유발하려고 하는 술책으로 보인다"는 의견을 전했다.

또 "본인 지지층이 있고 그런 사람들을 좀 자극하려고 그러는 것"이라는 분석도 내놨다.

그러면서 "자기가 출두하는 것은 사진 안 찍히겠다 하면서 자기 부인 휠체어 밀어주는 것은 공개했다. 그게 뭐냐. 잔재주다"라며 재차 강조했다.

그는 '尹 부부 지지자들이 결집한다고 특검 수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나'라는 진행자 질문에 "제정신이 아니다"라며 "그렇게 노리고 있는 것이 한심하지 않냐"고 비판했다.

지난 27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미는 휠체어에 탄 채 퇴원하고 있다. 2025.6.27 [SBS·MBC·KBS·YTN·MBN 방송 풀 제공]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탄 차량이 지난 4월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를 떠나 서초동 사저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아울러 박 의원은 "그분들을 세상과 격리해야 내란이 종식되고 나라가 조용해진다"며 윤 전 대통령과 김 씨의 동시 구속을 주장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 27일 오후 4시쯤, 김 씨는 휠체어를 타고 서울아산병원에서 퇴원했다. 우울증 등 지병을 이유로 입원한 지 11일 만이다.

김 씨는 사저에서 치료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며 김 씨 측은 '김건희 특검팀'의 소환 요구에 대해서는 "법규에 따른 정당한 소환 요청에는 성실히 응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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