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신한금융그룹의 IT 전문기업이자 정보보호 전문서비스 기업인 신한DS(대표 민복기)는 글로벌 사이버보안 전문기업 '넷위트니스(NetWitness)'와 함께 그룹 내외 보안 위협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 사업 협력 파트너십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신한DS]](https://image.inews24.com/v1/2ee4bf240cffc5.jpg)
파트너십은 네트워크 이상행위 탐지와 분석 기술을 중심으로 공동 대응 체계를 마련하고, 기술 교류 확대를 통해 고도화된 보안 위협에 대한 선제적 방어와 신속한 대응 역량을 확보하는 목적이다.
최근 정보유출 사고 확대와 해킹 기술 고도화로 방화벽·IPS 등의 기존 보안시스템만으로는 초기 침입이나 내부 이상 행위를 실시간으로 탐지하거나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한계가 드러나고 있어 'NDR(Network Detection & Response)' 기술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NDR은 △내부로 침투한 공격 △계정 탈취 △데이터 유출과 같은 은밀한 위협에 실시간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술로, 기존 보안 체계에 더해 심층 방어를 구현할 수 있는 핵심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
파트너십의 주요 내용은 △NDR 솔루션 공동 유통·판매 협력 △보안 기술 교류와 인력 양성 △보안 이슈 공동 대응 체계 마련이다. 특히 신한DS는 넷위트니스와 그룹사와 주요 고객을 대상으로 보안 사업을 공동 기획하고, 전문 인력을 활용한 맞춤형 제안과 기술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규택 신한DS 상무는 "이번 협력은 그룹 전반의 보안 수준을 높이고, 실질적인 위협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파트너들과 함께 AI 기반 보안 솔루션 고도화와 디지털 환경에 적합한 정보보호 체계 구축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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