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스포츠 브랜드 휠라를 전개하는 미스토홀딩스는 사명을 변경한 이후 처음으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새로운 브랜드 철학인 'Redefining Boundaries'를 기반으로 △환경 회복력 강화 △사회 역량 증진 △책임 있는 거버넌스 등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주요 전략과 실행 내용을 담고 있다.
미스토홀딩스는 국제 지속가능성 공시 기준(ISSB) 및 유럽 지속가능성 공시기준(ESRS)에 맞춰 이중 중대성(Double Materiality) 평가를 도입한다. 이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 △유해화학물질 관리 △지속가능 제품 확대 △그린워싱 방지 △공급망 관리 등 핵심 이슈를 도출했다.
환경 부문에서는 Scope 3 온실가스 배출량 공시 카테고리를 기존 4개에서 5개로 확대하고, 공급망 기반 배출량을 최초로 공개했다. 대표적인 순환경제 사례는 업사이클링 캠페인 '리턴 투 케어(Return to Care)', 샘플 제품 재활용한 '슈라이저(shoe riser)' 등이다.
사회 부문에서는 협력사 제3자 감사체계를 도입해 공급망 컴플라이언스 관리를 강화하고, 공급망 지속가능경영 참여 확대 및 역량 강화를 위한 간담회 25회와 27개사 대상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거버넌스 측면에서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성과가 두드러진다. 지난해 연간 총 주주환원액은 전년 대비 158.7% 증가했다. 주주환원율은 201.2%다. 회사 측은 최근 중요성이 두드러진 정보보호 강화를 위해 정보보호관리체계(ISMS)를 운영하고, 주기적인 점검을 실시해 보안 정책의 이행과 준수를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스토홀딩스 관계자는 "사명 변경을 계기로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기업의 책임을 더욱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전사적인 책임감과 흔들림 없는 의지로 ESG 경영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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