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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폭염주의보에…서울시, 종합지원상황실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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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12시 기준, 서울 전역에 폭염주의보 발령

[아이뉴스24 김한빈 기자] 30일 서울 전역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되자 서울시가 폭염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했다.

서울 전역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30일 종로 광화문 광장 터널분수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사진=서울시]
서울 전역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30일 종로 광화문 광장 터널분수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이날 서울 전역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폭염 종합지원상황실을 즉시 가동하고 자치구·유관기관과 협력해 시민 보호와 취약 시설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폭염주의보는 일최고체감온도가 33℃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현재 서울 전역에는 폭우와 폭염이 반복되며 높은 습도가 유지되는 기상상황 등으로 체감온도가 높아짐에 따라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폭염 종합지원상황실은 상황총괄반, 생활지원반, 에너지복구반, 의료방역반 등으로 구성되며 기상 현황, 피해 발생 현황, 취약계층·시설 보호 현황 등에 대한 모니터링과 대응 활동 관리 등의 기능을 한다.

25개 자치구에서도 상황실 운영과 냉방·응급구호 물품을 비축하는 등 폭염 피해 발생에 대비하며 서울시와 협업 체계를 유지한다.

시는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없도록 돌봄이 필요한 취약 어르신에게 격일로 전화를 걸어 안부를 확인하고 전화 미수신 시 방문해 건강 상태를 살필 계획이다. 아울러 거리 노숙인 밀집 지역에 대한 관리 인력을 확대하고 거리 노숙인 상담과 순찰도 강화하기로 했다.

야외 작업으로 온열질환에 취약한 건설노동자 보호를 위한 대책도 시행된다. 이를 위해 충분한 휴식 시간 보장, 휴게공간 마련, 폭염 저감을 위한 공사장 살수량 증대 등을 권고하고 이행 여부를 점검할 방침이다.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는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시민행동요령을 시 보유 전광판과 안전안내문자를 활용해 안내한다.

서울시 재난안전정보 포털인 서울안전누리에서도 폭염을 비롯한 각종 재난 시 시민행동요령과 실시간 재난 속보, 기후동행쉼터, 무더위쉼터 등 보호시설 운영 정보를 제공한다.

한병용 서울시 재난안전실장은 "장마철 폭우와 함께 무더위가 반복되면서 체감온도가 크게 높아지고 있어 시민 피해가 없도록 폭염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폭염에 야외 활동과 외출을 최대한 자제하는 등 행동 요령을 잘 숙지해 무더위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한빈 기자(gwnu2018080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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