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메디톡스의 체지방 감소 프로바이오틱스가 기능성 원료로 승인을 받았다.
![[사진=메디톡스]](https://image.inews24.com/v1/615a0e291e1bfb.jpg)
메디톡스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프로바이오틱스 'MT961'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개별 인정형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았다고 30일 밝혔다.
개별 인정형 기능성 원료는 식약처의 건강기능식품 공전에 등재된 고시형 원료와 달리 전임상시험과 인체적용시험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야 한다. 진입장벽이 높지만, 개별 인정형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으면 최소 6년 이상 제조·판매권을 독점할 수 있어 시장 선점에 유리하다.
메디톡스는 MT961의 인체적용시험을 체질량지수(BMI) 25㎏/㎡ 이상 30㎏/㎡ 미만의 만 19~70세 성인 남녀 12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12주간 매일 'MT961'을 섭취했고, 그 결과 몸통·팔·다리 등 신체 부위의 체지방량과 체지방률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톡스는 내년 상반기 'MT961' 기반으로 한 첫 건강기능식품 출시를 목표로 한다. 특허 유산균 '칸의 아침'으로 쌓은 노하우를 활용해 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후속 제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해 시장 입지를 점진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MT961은 오랜 기간 연구 끝에 개발한 핵심 미래 성장 동력 중 하나"라며 "대대적인 홍보와 마케팅을 통해 향후 회사를 대표하는 제품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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