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동아에스티는 입센코리아와 성조숙증 및 전립선암 치료제 '디페렐린(성분명 트립토렐린)' 공동판매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정재훈 동아에스티 사장(오른쪽)과 양미선 입센코리아 대표이사가 '디페렐린' 공동판매 협약 체결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동아에스티 제공]](https://image.inews24.com/v1/e4131200ad1d52.jpg)
디페렐린은 입센이 개발한 GnRH(생식샘 자극 방출 호르몬) 작용제로, 중추성 성조숙증과 전립선암 치료에 사용된다.
협약식에는 정재훈 동아에스티 사장과 양미선 입센코리아 대표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내달 1일부터 디페렐린의 홍보·마케팅 활동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종합병원 영업은 양사가 협력하고, 병·의원 영업은 동아에스티가 전담한다.
정 사장은 "이번 협력은 디페렐린의 국내 공급 확대와 환자 접근성 향상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사의 역량이 결합돼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 성조숙증과 항암제 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에스티는 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과 비뇨기과 치료제 '자이데나', '플리바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소아내분비·비뇨기과 분야에서 영업·마케팅 경험과 전문성을 쌓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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