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란 기자] 현대제철은 여름철 설비 대보수를 위해 다음달 21일부터 8월 31일까지 42일간 인천 철근공장이 생산을 전면 중단한다고 30일 밝혔다.
![현대제철 전경.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df29516fe25453.jpg)
인천 철근공장이 가동을 중단하는 것은 올해에만 두번째다. 현대제철은 지난 4월 철근가격 하락으로 인한 감산 조치 차원에서 한 달간 인천공장을 전면 셧다운한 바 있다.
현대제철 당진공장도 지난 29일부터 다음달 15일 까지 17일간의 일정으로 여름철 대보수에 들어갔다.
현대제철은 매년 정기적으로 여름철 대보수를 시행하고 있는만큼 이번 생산 중단은 앞서 지난 4월 시행된 셧다운과는 성격이 다르다는 입장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이번 대보수는 예정된 하절기 공장 보수로 기존의 공장 셧다운과는 성격이 다르다"며 "공장에서 실시하는 대보수는 설비의 성능 보존을 위해 공장 또는 설비 단위로 설비를 점검하거나 정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