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ESG 경영 활동의 성과와 향후 목표, 달성 전략 등을 담은 '2025 ESG 리포트'를 30일 발간했다.
![LG디스플레이 파주 사업장 전경 [사진=LG디스플레이]](https://image.inews24.com/v1/e787a9e3fe1246.jpg)
올해로 14번째 발간된 이번 보고서에는 ESG위원회를 통해 도출한 9대 핵심 영역 △환경(E):기후대응, 자원순환, 유해물질, 제품책임 △사회(S): 사업장 안전, 협력사 관리, 인권경영, 인적자본 △지배구조(G): 이해관계자 소통 및 투명한 정보공개 분야에서 추진한 성과를 담았다.
환경 분야에서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전략을 추진해왔다.
온실가스 저감 설비 도입 확대, DX 기반 설비 운영 최적화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2018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 43% 감축에 성공했다. 그 결과 2024 CDP 기후변화 대응 평가에서 9년 연속 IT 부문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에 선정됐다.
폐기물 발생을 원천적으로 줄이고, 제품 제조 공정 프로세스 등을 개선해 폐기물 관리 역량도 강화했다.
특히 파주 사업장의 경우, 폐기물 재활용률을 지속 향상시켜 자원순환 노력에 대한 국제적인 평가 지표인 폐기물 매립 제로(ZWTL) 인증 최고 등급 플래티넘을 획득했다.
판매 제품 대상 생애 주기 전 과정의 친환경성을 평가하는 전 과정 평가(LCA·Life Cycle Assessment)도 고도화했다.
IT 시스템을 자체적으로 구축해 데이터 수집, 분석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했다. 이를 통해 전년 대비 1.5배 수준인 전체 판매 제품의 61.9%에 대한 평가를 완료하며 친환경 제품 생산 능력을 높였다.
사회 분야에서는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위해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 역량 제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공급망 내 기업들이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고, 환경 및 윤리 규범을 준수하며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ESG 공급망 행동규범’을 제정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배구조 분야에서도 준법 관리 체계 고도화 등 투명하고 건전한 지배구조 확립을 위해 노력한 결과,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2년 연속 IT 부품 분야 국내 1위 및 아시아퍼시픽 지수 편입의 성과를 거뒀다.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의 ESG 평가에서 4년 연속 AA등급을 획득했으며, 에코바디스의 2025년 지속가능성 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을 획득했다.
LG디스플레이 2025 ESG 리포트는 국문과 영문으로 순차 발간되며, LG디스플레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설재윤 기자(jyseo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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