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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봉욱, 검찰개혁 동의하나"…대통령실 "과정 지켜봐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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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장관 후보, '문화예술 강국' 실현 위해 고심"
"나머지 장관 인선, 인사청문회 마무리 전 윤곽"
"한미 정상회담, 양국 교감 속에서 조율 중"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3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6.30 [사진=연합뉴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3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6.30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김주훈 기자] 조국혁신당이 30일 봉욱 대통령실 민정수석이 과거 검찰 수사·기소권 분리 반대 입장을 두고 "새 정부의 검찰 개혁 추진에 동의하는지 밝혀야 한다"고 지적했다. 대통령실은 "과정을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 이후 기자들과 만나 '혁신당이 봉 수석을 두고 검찰 개혁에 적합하지 않다고 지적한다'라는 질의에 "여러 반응을 지켜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김선민 혁신당 당대표 권한대행은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봉 수석은 지난 2022년 4월 문무일 전 검찰총장 등과 함께 수사·기소 분리에 반대하는 성명을 내기도 했다"며 "기존 견해를 고수하는지 아닌지 본인이 직접 의지와 그 일정을 구체적으로 밝혀야 한다"고 압박한 바 있다.

강 대변인은 이에 대해 "봉 수석의 민정수석 적합성에 대해 말하는 것 같은데, 대통령실은 나름의 인사 검증 과정을 거쳐 임명한 인물"이라며 "이 과정을 지켜봐 달라는 것이 대통령실 입장"이라고 말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3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6.30 [사진=연합뉴스]
대통령실은 지난 29일 이재명 대통령이 신임 민정수석비서관에 봉욱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를 임명했다고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의 브리핑을 통해 발표했다. 사진은 이날 인선 발표에 참석한 봉욱 민정수석. 2025.6.29 [사진=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에서 진행된 문화예술계 수상자 간담회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현장 경험이 있어야 한다는 취지에서 "후보자를 찾는 것이 쉽지 않다"고 밝힌 바 있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문화예술과 관련해 우리가 '빅5 문화예술 강국이 되어야 한다'라는 의지가 크다"며 "모든 것을 실현하는 어떤 임명에 있어서 조심하면서도 고민이 깊어지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문체부·국토부 장관 인선 시기에 대해선 "인선 결과 발표에 대해선 아직 잡혀있지 않다"며 "지금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하는 분이 꽤 많기 때문에 청문회가 마무리되기 전에 윤곽이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한미 정상회담과 관련해선 "양국 교감 안에서 계속해서 조율되고 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7월 말이라는 보도에 대해선 대통령실은 밝힌 적 없는 날짜"라면서 "어떤 식이든 조율이 된다면 결과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지금은 교감 안에서 여러 분야에 대해 조율 중에 있다"며 "관세 협상도 상호 교감 아래 조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주훈 기자(jhki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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