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화요일인 1일은 평년보다 높은 무더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리지만 더위를 식히진 못할 전망이다.
![대구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 쿨링포그(안개형 냉각수)가 가동 중인 가운데 한 시민이 양산을 들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71989b0326e11f.jpg)
기상청은 30일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내외(일부 경기도와 강원동해안·산지, 남부지방, 제주도동부 35도 내외)로 오르겠다고 밝혔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9∼21도·최고 25∼29도)보다 높고, 일부 지역에서는 열대야가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
1일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27∼35도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25도와 30도, 인천 24도와 27도, 대전 24도와 32도, 광주 24도와 35도, 대구 25도와 35도, 울산 23도와 34도, 부산 24도와 31도다.
내달 1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에는 비가, 오전부터 저녁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다.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비나 소나기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올라 무더울 전망이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하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또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강수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고 일시적으로 강하게 내리거나 같은 지역 내에서도 강수량의 차이가 클 수 있다.
내달 1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충남 서해안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내달 1일 새벽부터 아침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5㎜ 내외, 강원내륙·산지 5㎜ 내외다.
같은 날 오전부터 저녁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강원내륙산지·대전·세종·충남·충북·광주·전남·경남서부내륙·대구·경북내륙 5∼40㎜, 전북 5∼50㎜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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