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년 맞은 '퍼스트 디센던트', 대규모 업데이트로 기대감↑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넥슨이 1주년을 맞은 글로벌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의 대규모 업데이트 로드맵을 공개해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1주년 온라인 쇼케이스 '디센던트 페스트 2025'에 참석한 넥슨게임즈의 이범준 총괄 PD, 주민석 디렉터는 오는 8월 7일 진행할 예정인 '돌파(Breakthrough)' 업데이트를 비롯해 향후 추가될 콘텐츠까지 상세히 공개했다.

시즌3 돌파 업데이트에서 전 세계 루트슈터 이용자들이 바랐던 콘텐츠를 모두 만나볼 수 있다. 먼저 광활한 넓이를 자랑하는 신규 지역 '액시온'과 신규 탈 것 '호버 바이크'를 선보인다. 높은 기동력을 바탕으로 공중 기동까지 가능한 호버 바이크를 이용해 액시온에서 등장하는 신규 몬스터들을 처치할 수 있다.

정해진 시간마다 액시온 중앙에 등장하는 필드 거신 '월크래셔'도 새로운 재미를 제공한다. 필드 거신 콘텐츠에는 최대 8인이 참여할 수 있으며 육중한 크기를 자랑하는 월크래셔를 이용자들과 함께 공략할 수 있다. 또한 주요 NPC로 등장했던 '넬'이 염동력을 사용하는 신규 '계승자(캐릭터)'로 등장한다.

글로벌 유명 RPG '니어: 오토마타'와의 콜라보레이션도 진행된다. 니어: 오토마타의 핵심 인물 '2B'와 'A2'가 퍼스트 디센던트에 추가되며 오리지널 복장, 자폭 복장 등 팬들을 사로잡을 2종의 스킨을 만나볼 수 있다. 원작의 감성을 살린 부착물, 소셜 모션도 선보일 계획이다.

1주년과 여름을 맞아 선보일 다양한 테마의 스킨도 공개했다. 신규 계승자 넬 출시와 함께 프리미엄 스킨 '야전 전술 참모복'을 업데이트하고 새로운 스토리의 주요 인물인 '이네즈', '엔조'의 프리미엄 스킨도 추가한다. 호버 바이크와 어울리는 '바이크 수트' 스킨도 선보일 예정이다. 여름을 맞아 8월 21일에는 '여름 캐주얼룩' 스킨, '조력자' 스킨을 출시한다.

미션을 수행해 레벨을 올리며 다양한 보상을 얻는 '배틀패스' 시스템도 업그레이드된다. 시즌3 첫 번째 배틀패스 최종 보상이 이용자 선호도가 높은 '정비공' 공용 스킨으로 변경되며, 기존 최종 보상인 '궁극무기', '궁극무기 스킨'도 얻을 수 있다. 배틀패스 레벨을 올리기 위한 미션은 이용자 선택에 따라 변경할 수 있고, 도전 콘텐츠의 경험치 또한 골고루 배치했다.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대대적인 개편 작업도 진행한다. 초심자와 복귀 이용자의 진입 장벽을 해소하기 위해 '디센던트 부스트 업', '부스트 패스' 이벤트를 추가한다. 디센던트 부스트 업 이벤트를 통해 일반 난이도를 넘어 어려움 난이도로 진입하고 부스트 패스를 통해 게임 플레이에 필요한 정보와 아이템을 자연스럽게 획득하며 원활히 적응할 수 있다. 또, 시즌 3부터는 매달 계승자 밸런스 패치를 진행하고, 보상 효율을 높이는 등 게임성을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오는 9월에는 '라운지'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라운지는 이용자가 자신의 취향에 맞게 꾸밀 수 있는 공간 콘텐츠로, 거실, 침실 등에 '수집품', '피규어', '세트장' 등 다양한 아이템을 활용해 디자인할 수 있고 계승자의 실내복 스킨을 착용시키거나, 계승자 모션을 변경하는 등 상호작용도 즐길 수 있다.

10월에는 액션의 재미를 즐길 수 있는 무기인 검이 추가된다. 총기류로만 전투할 수 있었던 기존 방식에 검을 추가해 적과의 근접전을 병행하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액션을 경험할 수 있다. 11월에 선보일 신규 '계승자' '해리스'도 공개한다. 작업반장 NPC 해리스가 기계 팔을 자유롭게 활용하는 스킬 공격형 계승자로 합류할 예정이다.

이범준 총괄 PD는 "지난 1년 동안 퍼스트 디센던트를 즐겨 주신 모든 이용자들께 진심을 담아 감사드린다"라며 "1주년을 기점으로 만족하실 수 있는 콘텐츠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