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민희 기자] 타이어 금형 전문기업 다이나믹디자인이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기관으로부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부문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다이나믹디자인은 최근 글로벌 ESG 평가기관 에코바디스로부터 ESG 부문 '브론즈' 등급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다이나믹디자인의 ESG 평가 점수는 총점 65점(백분위 77%)으로 상위 23%에 포함돼 브론즈 등급을 받았다. 이는 글로벌 공급망 내 ESG 요구에 체계적으로 대응해 경영 인프라를 구축한 점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 [사진=다이나믹디자인]](https://image.inews24.com/v1/7c7b6238a70e86.jpg)
이번 등급 획득은 인도네시아 현지 공장 운영 등 해외 사업 확장에 따른 공급망 리스크 대응, 현지 사회·환경 이슈 관리 역량 강화, 납품 지속성 보장 등 다양한 ESG 요소가 실질적 사업 경쟁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다이나믹디자인은 작년부터 ESG 체계 고도화를 위해 내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전문 컨설팅을 받아 에코바디스 평가에 적극 대응해왔다. 같은해 12월에는 한국인정지원센터(KAB) 기반 ESG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으며, 올해는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켜 ESG 전략 수립 및 실행력 강화에 나섰다.
또한 산업안전 관리 강화, 탄소 저감 위한 태양광 발전설비 확충, 에너지 절감 및 폐기물 감축 등 환경 중심 활동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광주시 주관 ‘광주천 가꾸기’ 지역사회 봉사 활동에도 참여하며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다이나믹디자인 관계자는 “이번 에코바디스 브론즈 메달 획득은 글로벌 고객사와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이자, ESG 경영 역량이 국제적으로 공인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하고 실질적인 ESG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미래 가치를 동시에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에코바디스는 전 세계 180여 개국, 200여 개 산업군에 걸쳐 13만 개 이상의 기업을 평가하는 권위 있는 ESG 전문 평가기관으로, 환경, 노동·인권, 윤리, 지속가능한 조달 등 4대 핵심 영역을 중심으로 기업의 정책·실행·성과를 문서 기반의 정량·정성 평가를 통해 심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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