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올해 여름 시스루 패션이 뜨고 있다. 메쉬와 시어를 비롯해 투명한 소재의 아이템이 패션을 선도하고 있다.
3일 LF가 6월 한 달 동안 LF몰 검색량을 분석한 결과 '시어'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790% 증가했다. '메쉬' 검색량은 217%, '시스루' 검색량은 120% 증가했다.
LF 관계자는 "소재의 선택만으로도 충분히 감각적이면서 실용적인 여름 스타일링이 가능해 인기"라며 "과하지 않게, 부담스럽지 않게 여름 시즌에 맞는 노출을 즐길 수 있는 아이템들이 다양한 브랜드에서 출시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윤기와 협업한 바네사브루노 메쉬 긴팔 . [사진=LF]](https://image.inews24.com/v1/4772602e1092fd.jpg)
대표적으로 LF가 수입판매하는 프렌치 컨템포러리 브랜드 '바네사브루노'와 스타일리스트 정윤기가 협업한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의 '메쉬 긴팔 니트'는 시원한 착용감과 스타일리시한 실루엣으로 출시 직후 초도물량 완판을 기록해 리오더에 들어갔다.
아떼 바네사브루노 '메쉬 후드 가디건'도 시원한 착용감의 메쉬 소재에 후드형 디자인으로 제작돼 스타일리시함과 실용성을 모두 겸비해 완판 후 리오더를 진행했다.
던스트의 '트림 니트' 역시 간결한 디자인과 얇고 가벼운 소재감으로 여름 실내외 어디에서든 활용 가능한 아이템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가방 트렌드도 네트백, 시스루백 등 내부 소지품이 자연스럽게 노출되는 스타일이 올 여름 시즌을 강타하고 있다.
![정윤기와 협업한 바네사브루노 메쉬 긴팔 . [사진=LF]](https://image.inews24.com/v1/9bf3885a5e0541.jpg)
헤지스 액세서리, 닥스 액세서리, 아떼 바네사브루노 액세서리, 던스트 등에선 네트백을 선보였는데 모두 높은 판매율을 기록 중이다. 6월 초부터 판매를 시작한 헤지스 액세서리 네트백은 매주 판매가 상승하며 초반 호응을 얻고 있다. 라탄백도 토트 스타일이 품절로 리오더에 들어갔다.
닥스 액세서리의 '메쉬 숄더백'은 타 브랜드에서 흔히 다루지 않는 '브라운' 컬러 판매율이 높아 여름 시즌과 가까워질수록 판매 수량이 매주 오르고 있다. 아떼 바네사브루노 액세서리 네트백은 패션 인플루언서들 착용으로 화제가 돼 리오더를 진행했다.
LF가 수입판매하는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포르테포르테'의 오간자 나일론 숄더백 블루 컬러는 LF몰에서 현재 품절 임박 상태다.
여름철 슈즈에서도 '시스루' 트렌드는 이어진다. 특히 발가락이 은은하게 드러나는 메쉬 플랫슈즈가 다양한 브랜드에서 출시돼 주목받고 있다.
아떼 바네사브루노 액세서리의 메쉬 플랫은 통기성이 뛰어난 메쉬 소재에, 양가죽 라이닝을 더했고 탈부착 가능한 진주 디테일로 한 끗 포인트를 줬다. 판매 초기부터 높은 판매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완판을 앞두고 있다.
![정윤기와 협업한 바네사브루노 메쉬 긴팔 . [사진=LF]](https://image.inews24.com/v1/40761b5c19dff4.jpg)
질바이질스튜어트 메쉬 플랫도 통기성은 물론 감각적인 실루엣으로 일상과 휴양지 모두에서 활용 가능한 포인트 아이템으로 현재 품절 임박이다.
'포르테포르테'의 시스루 플랫 슈즈도 LF몰에서 주요 사이즈가 빠르게 품절되며 높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
/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