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로봇용 센서 전문기업 에이딘로보틱스의 이윤행 대표가 최근 개최된 K-휴머노이드 연합 창립총회에서 총괄위원회의 위원으로 위촉됐다.
![K-휴머노이드 연합 총괄 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된 에이딘로보틱스 이윤행 대표 [사진=에이딘로보틱스]](https://image.inews24.com/v1/9935dcd29af715.jpg)
K-휴머노이드 연합은 지난 4월 산업통상자원부의 주도 아래 정식 출범한 범국가적 민관 협의체다. 미국, 중국 등이 이끌고 있는 휴머노이드 시장에 국산 로봇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가 차원에서의 양산 체계를 구축하고자 설립됐다.
연합에는 로봇 하드웨어 기업을 비롯해, 수요기업, 부품기업, AI 전문기업 등 45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장병탁 서울대 AI연구원장이 위원장으로 추대됐다.
K-휴머노이드 연합은 추후 휴머노이드 로봇의 핵심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것은 물론 로봇기술 혁신센터 구축과 인재 양성 등을 통해 2030년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 내 3강을 달성하기 위해 움직일 계획이다.
에이딘로보틱스는 지난 2019년 설립 이래 자체 원천 기술을 통해 국산화에 성공한 협동로봇용 6축 힘∙토크 센서를 국내외 유수 대기업과 연구기관 등에 납품하고 있다.
에이딘로보틱스 이윤행 대표는 "로봇용 센서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국가적인 연합에 참여하고 의사결정에 기여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에이딘로보틱스의 센서가 휴머노이드 로봇의 활성화와 국가 경쟁력을 견고히 하는데 기여하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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