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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화 기능·내구성 천차만별⋯가격은 최대 1.8배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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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 6개 브랜드 배드민턴화 시험·평가

[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시중에 판매되는 배드민턴화들이 제품마다 기능성과 내구성이 다르지만, 가격 차이는 최대 1.8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이 3일 공개한 시중 배드민턴화 6종 제품 비교 표. [사진=한국소비자원]
한국소비자원이 3일 공개한 시중 배드민턴화 6종 제품 비교 표. [사진=한국소비자원]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6개 브랜드 배드민턴화 6개 제품을 시험한 결과, 기능과 착용 만족도에서 제품 간 차이가 있어 목적과 습관에 맞는 선택이 필요하다고 3일 밝혔다.

실내 환경인 마룻바닥에서 미끄러지지 않는 정도는 △가와사키 △비트로 △빅터 △아식스 △요넥스 등 5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평가됐다.

운동 시 발목관절에 가해지는 부담은 미즈노 제품이 우수했다. 가와사키, 비트로, 아식스, 요넥스 제품은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다.

착지 시 충격력을 줄여주는 기능은 가와사키, 비트로, 빅터, 아식스 제품이 우수했으며, 미즈노와 요넥스는 양호했다.

안감의 마모 정도는 가와사키 제품만 소비자원 권장 품질기준에 미치지 못했다. 나머지 5종은 모두 기준을 충족했다.

270㎜ 신발 좌우 평균 기준 무게를 비교한 결과 미즈노 제품(295g)이 가장 가볍고, 요넥스 제품(323g)이 가장 무거웠다.

가격 면에서는 요넥스(6만9900원)와 비트로(12만9000원) 제품에서 최대 1.8배 차이가 났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운동할 때 발이 밀리거나 헐거우면 부상 위험이 있다"며 "배드민턴화는 스포츠 양말과 함께 직접 신어보고 구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진광찬 기자(chan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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