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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은행 해외점포 순익 16.1억달러⋯전년比 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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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여신비율 1.46%로 개선…신설 지점 4개 모두 인도

[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지난해 국내 은행들의 해외점포 당기순이익이 16억1400만달러로 전년보다 21.3% 증가했다. 고정이하여신 비율도 낮아져 건전성도 개선됐다. 지난해 신설 지점은 모두 인도로 몰렸다.

금융감독원은 4일 "2024년 국내은행의 해외점포 경영 현황 및 현지화 지표 평가 결과, 국내 은행권의 당기순이익 중 해외점포가 차지하는 비중이 2023년 8.1%에서 지난해 10.7%로 2.6%포인트(p) 증가했다"고 밝혔다.

총자산순이익률(ROA)도 0.74%로 전년(0.63%)보다 0.11%p 증가했다. 해외점포의 수익성이 증가한 것은 대손비용이 4억9900만달러 감소한 영향이다.

국가별로는 미국과 싱가포르에서 순이익이 늘었다. 각각 2억2900만달러와 4900만달러 증가했다. 인도네시아와 중국은 순이익이 각각 5600만달러, 2700만달러 감소했다.

2024년 말 기준 해외점포의 총자산은 전년 말 대비 3.3%(68억8000만달러) 늘었다.

같은 기간 해외점포의 고정이하여신비율(3개월 이상 연체된 부실 채권)은 1.46%로 전년 말(1.74%) 대비 0.28%p 하락해 건전성도 좋아졌다.

해외점포 수는 총 206개로 전년 말(202개)보다 4개 증가했다. 6개 점포가 신설되고, 2개 점포가 폐쇄됐다.

국가별로는 베트남과 인도(20개) 소재 해외점포가 가장 많았다. 지난해 신설한 4개 지점 모두 인도였다. 미국과 중국은 각각 17개, 16개, 미얀마 14개, 홍콩 11개 순이었다.

2024년 국내 은행 해외점포의 현지화 지표 종합 평가 등급은 '2+' 등급으로 전년과 같았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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