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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차녀, 자회사 오설록 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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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팀 신입사원으로 이달부터 근무⋯경영권 승계구도 '눈길'

[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의 차녀 서호정(30)씨가 그룹 자회사 오설록에 입사했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그룹 회장의 차녀 서호정씨. [사진=아모레퍼시픽그룹]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그룹 회장의 차녀 서호정씨. [사진=아모레퍼시픽그룹]

3일 업계에 따르면 호정씨는 이달 오설록 PD(Product Development)팀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근무를 시작했다. 그는 2018년 미국 코넬대 호텔경영학과를 졸업했다.

그룹 측은 "제품 개발과 마케팅을 담당하며 업무 경험을 쌓아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경영권 승계구도를 두고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19년 아모레퍼시픽 뷰티영업전략팀에 입사한 장녀 민정(34)씨는 2023년 7월부터 휴직 중이다.

서 회장은 2023년 5월 차녀 호정씨에게 아모레퍼시픽홀딩스 보통주 67만2000주, 우선주 172만8000주를 증여한 바 있다. 현재 호정씨와 민정씨의 지분율은 각각 2.55%, 2.75%다.

/진광찬 기자(chan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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