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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첨단소재 투자 결실…프롤로지움 전고체 배터리 '240만개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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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지움, 자동화 생산·4세대 고체 전해질 개발…EU 시장 진출도 가속

[아이뉴스24 김민희 기자] 이브이첨단소재가 국내 최초로 투자한 대만 전고체 배터리 기업 프롤로지움 테크놀로지(ProLogium Technology)가 차세대 배터리 상용화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고 있다.

이브이첨단소재는 프롤로지움의 차세대 리튬 세라믹 배터리(LCB) 누적 출하량이 240만 개를 돌파하며 기술성과 양산 역량을 동시에 입증했다고 3일 밝혔다.

. [사진=이브이첨단소재]
. [사진=이브이첨단소재]

이브이첨단소재는 지난 2021년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프롤로지움에 투자를 단행했다. 이후 프롤로지움은 LCB의 기술 고도화와 생산설비 확충에 주력해 왔으며, 대만 타오위안 기가팩토리에서는 최근 18개월 만에 50만 개 이상을 생산하며 누적 출하량을 크게 끌어올렸다.

프롤로지움의 LCB는 고체 전해질 기반의 전고체 배터리로, 높은 안전성과 에너지 밀도, 우수한 저온 충전 성능을 갖춰 전기차, 웨어러블, 산업용 장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차세대 배터리로 주목받고 있다.

빈센트 양(Vincent Yang) 프롤로지움 CEO는 “세계 최초로 자동화 시스템을 적용해 리튬 세라믹 배터리를 대량 생산하고 있으며, 현재는 4세대 무기 고체 전해질 아키텍처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며 “이 기술은 안전성, 고속 충전 성능, 제조 효율성 모두를 개선할 수 있는 혁신”이라고 밝혔다.

프롤로지움은 유럽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2024년 프랑스 파리-새클레에 R&D센터를 설립했으며, 2026년에는 프랑스 덩케르크에서 기가팩토리 건설에 착수해 2028년 양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한편 프롤로지움은 전 세계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1만2천 개 이상의 배터리 샘플을 공급했으며, 900건 이상의 글로벌 특허를 보유한 기술 중심 에너지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민희 기자(minim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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