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네이버는 실시간 기상 상황을 글이나 사진, 동영상으로 제보하는 제보톡을 통해 등록된 전국 날씨 제보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제보 지도' 기능을 추가했다고 4일 밝혔다.
![[사진=네이버]](https://image.inews24.com/v1/b35cbc59218d1f.jpg)
이용자는 네이버 날씨 지도에서 전국 광역시·도, 시·군·구 단위별로 간편하게 제보가 가능하다. 일정 수준 이상 제보가 증가하는 지역은 '급증' 아이콘이 표시되면서 빠르게 현재 상황을 알려준다. 제보 수량 집계 기준도 1·3·12·24시간 단위로 변경 가능하다.
네이버 지도는 홍수 경보, 댐 방류 예고, 대형 화재 등 이동 상황에서 경험할 수 있는 각종 재난재해, 사고 정보 안내를 강화한다. 이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환경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부산지방국토관리청 등과 협력해 7월 2주차부터 홍수·침수 위험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전국 223개 지점에서 제공하던 홍수 정보를 올해는 933곳으로 확대해 지원하고 홍수량이 100%에 도달한 '홍수 정보 심각 단계'에 대한 정보도 추가 안내한다. 이용자가 위험 상황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내비게이션 경로 탐색 단계에서부터 경로상 침수 위험 정보를 사전에 알리고 이동 중 인근 지역의 침수 위험도 팝업, 음성을 통해 실시간으로 안내한다.
김혜진 네이버 리더는 "네이버는 대국민이 사용하는 재해재난 대비 플랫폼의 역할을 고도화하면서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재해재난 종합 소통 채널로 자리매김했다"며 "보다 빠르고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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