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명품 브랜드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디올과 티파니, 까르티에에 이어 루이비통도 고객들의 정보 유출을 막지 못했다.
![루이비통 매장 전경. [사진=아이뉴스DB]](https://image.inews24.com/v1/ce909f4cd7313b.jpg)
4일 업계에 따르면 루이비통코리아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권한 없는 제3자가 당사 시스템에 일시적으로 접근해 일부 고객 정보가 유출됐다"고 밝혔다.
루이비통코리아 측은 이어 "이번 사고로 영향을 받은 개인정보 항목에는 이름과 성, 연락처 및 고객이 제공한 추가 정보가 포함돼 있을 수 있다"며 "비밀번호 또는 신용카드 정보, 은행 계좌 정보, 기타 금융 계좌 정보 등의 금융 정보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객과의 신뢰와 기밀성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며 "현재 시스템 보안을 한층 강화하고 있으며, 사이버 보안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루이비통코리아에 따르면 보안 관련 사고는 지난 2일과 지난달 8일 두 차례에 걸쳐 발생했다.
명품 브랜드의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디올은 지난 1월 발생한 유출 사고를 지난 5월 파악했다고 사과한 바 있다. 티파니는 지난 4월, 까르티에는 지난달 유출 사실을 고객들에게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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