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한경협 건물에 SUV 돌진…40대 "급발진" 주장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서울 여의도 한국경제인협회 타워(구 전경련회관)에 차량이 갑자기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오전 11시 33분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FKI(한국경제인협회) 타워로 검은색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돌진했다.

SUV는 회관 건물과 부딪히진 않았으며, 주변 조경수를 들이받고 멈춰 섰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다.

SUV를 운전한 40대 남성은 급발진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단독사고였으며 운전자도 별로 다치지 않았다"며 "아직 형사입건하지 않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