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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검찰 개혁 9월 안에 마무리"…전주서 토크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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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소민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박찬대 의원은 5일 "검찰 개혁은 반드시 9월 안에 마무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앞서 3일 기자회견을 통해 밝힌 것보다 속도를 내겠다는 입장으로 읽힌다.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 출마 의사를 밝힌 박찬대 의원이 5일 전주대학교에서 열린 토크콘서트에 입장하며 지지자에게 '찬대랑'이라고 쓰인 과자를 선물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 출마 의사를 밝힌 박찬대 의원이 5일 전주대학교에서 열린 토크콘서트에 입장하며 지지자에게 '찬대랑'이라고 쓰인 과자를 선물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 의원은 이날 전주대학교에서 열린 토크 콘서트에서 "우리나라 위기는 검찰로부터 시작됐고 그 끝은 검찰 개혁으로 완성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70년, 80년간 이어진 정치 검찰과 싸우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라면서 "무소불위 기소권을 가진 검사에 대한 죄를 묻기 위해 우리 국회가 윤석열 정권 때 검사 탄핵의 칼을 뽑아 들었던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최근 조국혁신당 박은정 의원이 이재명 정부의 첫 검찰 고위 간부 인사를 두고 "'빅 3'가 모두 '친윤 검사'로 채워졌다"고 비판한 데 대해서도 말문을 열었다.

박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은 가장 많은 탄압을 받았던 분인데 그분이 검찰 개혁의 장애가 될 만한 인사를 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오히려 깊은 고민 끝에 그런 인사를 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조금 더 시간을 주고 어떤 결과와 성과를 내는지 지켜봐 달라"며 "검찰 개혁의 얼개가 마무리됐기 때문에 최소 8월, 조금 더 간다면 9월까지는 제도적 입법이 완성될 것으로 본다"고 예상했다.

이날 토크 콘서트에는 같은 당 이정헌·안호영·박주민 의원도 함께해 검찰 개혁의 당위성에 대한 목소리를 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이틀 전 첫 기자회견을 통해 검찰 개혁의 시기와 관련한 질문에 "추석 전에 하자고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들부터 열심히 말씀하시는 것 같다. 제도 자체를 그때까지 얼개를 만드는 건 가능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어 "완벽한 제도가 정착되기까지는 한참 걸릴 것이다. 중요한 것은 그때(추석)까지 정리할 수 있을 것이다. 국회가 결단하기 나름"이라고 덧붙여 여운을 남겼다.

/소민호 기자(sm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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