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불가리스 설탕 무첨가 플레인' 출시

[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남양유업은 설탕과 당류를 첨가하지 않은 발효유 '불가리스 설탕 무첨가 플레인'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올해 4월 선보인 '불가리스 플레인 요거트'에 이은 저당 발효유 라인업 확대 전략의 일환이다. 설탕과 당류를 첨가하지 않고, 원유에 포함된 유당만으로 당류 3.4g, 칼로리 90㎉를 구현했다. 기존 제품 대비 당류를 약 70%, 칼로리를 약 33% 낮췄다. 이는 시중 발효유 평균 대비 약 60% 수준이다.

특허 유산균 2400억 CFU((Colony-forming unit, 특정 구역 안에 살아있는 박테리아·균류 등 세포 수를 측정하는 단위)와 칼슘, 아연 등 필수 미네랄도 강화했다. 기존 제품의 진하고 풍부한 맛을 그대로 유지했다.

남양유업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17일까지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유산균 수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정답을 댓글로 응모한 소비자 중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8입 제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불가리스 설탕 무첨가 플레인은 당 섭취를 줄이고 싶은 소비자에 맞춘 저당 설계 발효유"라며 "건강한 식습관을 위한 다양한 제품으로 전 세대가 함께 즐기는 브랜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