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국민은행이 7일 신속하고 안전한 자산 승계를 돕는 간편형 유언대용신탁을 내놨다.
이 상품은 별도 법률 절차나 유언장 작성 없이 유언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확보하도록 설계했다. 고객이 사망하면 복잡한 절차 없이 사전에 지정한 수익자에게 자산 상속을 할 수 있다.

상품 가입 대상은 만 40세 이상 개인으로 최저 가입 금액은 1000만원이다.
기존 유언대용신탁은 고액 자산가 중심으로 운영했다. 이 상품은 최저 가입 금액을 낮추고 절차를 간소화해 고액 자산가가 아니더라도 이용할 수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간편형 유언대용신탁은 고객이 가족을 위한 자산 설계를 미리 준비하도록 돕기 위해 출시했다"며 "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시니어 고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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