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한빈 기자] 서울시가 중장년층의 인생 2막 설계를 지원하는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인 '인생디자인학교'의 하반기 참여자 250명을 모집한다.
![서울시가 중장년층의 인생 2막 설계를 지원하는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인 '인생디자인학교'의 하반기 참여자 250명을 모집한다. 사진은 관련 포스터. [사진=서울시]](https://image.inews24.com/v1/ac776b047ab811.jpg)
서울시는 7일 생애전환기를 맞은 중장년층의 인생 2막 설계를 지원하는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인 '인생디자인학교'의 하반기 참여자 250명을 이날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이 운영하는 서울시민대학 인생디자인학교는 40~64세 중장년 서울 시민이 스스로 삶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방향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자기설계 교육과정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동남권 캠퍼스(강동구 고덕로 399)에서 150명, 다시가는 캠퍼스(관악구 낙성대로 70)에서 100명 등 모두 250명을 선발해 8월부터 4개월간 운영한다.
인생디자인학교 교육과정은 △라이프스킬 살롱 △비전하우스 워크숍 △프로젝트 실험실로 구성돼 참여자들이 일과 미래 기술, 관계, 건강, 취향 등 삶의 핵심 요소를 점검하고 10년 후 자신의 모습을 그려보며 삶의 비전을 수립하도록 돕는다.
이 밖에도 참여자 간 교류와 연대를 위한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되며 국립횡성숲체원과 연계한 1박2일 숲 캠프 등 이색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인생디자인학교의 수업은 평일 저녁과 주말 등 중장년의 생활 리듬을 고려한 시간대에 진행되며 전 과정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서울시평생학습포털 내 서울시민대학 공지 사항에서 모집 공고를 통해 희망 캠퍼스를 선택한 뒤 온라인 입학지원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7일부터 27일까지며 최종 합격자 발표는 내달 4일, 입학식은 내달 9일에 열린다.
한용진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장은 "인생디자인학교는 중장년이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새로운 진로와 역할을 찾아갈 수 있도록 맞춤 지원하는 실천형 학습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생애전환기를 맞은 시민이 주체적으로 삶을 설계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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