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네이버웹툰 모회사 웹툰엔터테인먼트는 지난 3일(현지시간)부터 4일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LA 애니메 엑스포에 참가해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지난 3일(현지시간)부터 4일간 열린 LA 애니메 엑스포 2025의 웹툰엔터테인먼트 부스에 관람객들이 줄을 서서 참여하고 있다. [사진=웹툰엔터테인먼트(네이버웹툰)]](https://image.inews24.com/v1/b5fd5033c40838.jpg)
북미 최대 규모의 애니메이션 행사인 애니메 엑스포는 애니메이션, 만화,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다루는 오프라인 전시회다. 웹툰엔터테인먼트는 '이야기가 시작되는 곳'이라는 주제로 올해 처음 단독 부스를 운영하며 북미 팬과 소통에 나섰다. 회사에 따르면 전시 기간 동안 매일 수천 명의 팬들이 몰렸다.
웹툰엔터테인먼트 부스에서는 진행 중인 애니메이션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대형 LED 영상이 상영됐다. 애니메이션 제작이 확정된 '전지적 독자 시점', '입학용병', '일렉시드' 등의 포스터가 전면에 전시돼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북미 팬에게 친숙한 현지 웹툰 지식재산(IP)을 활용한 전시 요소와 웹툰 캐릭터 포토 부스 등 체험형 콘텐츠도 운영해 관람의 재미를 더했다.
![지난 3일(현지시간)부터 4일간 열린 LA 애니메 엑스포 2025의 웹툰엔터테인먼트 부스에 관람객들이 줄을 서서 참여하고 있다. [사진=웹툰엔터테인먼트(네이버웹툰)]](https://image.inews24.com/v1/3c7658ced68a23.jpg)
인기 웹툰 '신의 탑'의 SIU 작가는 이번 행사에서 사인회를 진행해 화제를 모았다. SIU 작가는 "북미 팬들과 소통할 수 있어 매우 기쁘고 감사한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밖에 글로벌 애니메이션 스트리밍 플랫폼 크런치롤과 함께 제작한 라인망가 IP의 '클레바테스' 애니메이션 특별 상영회를 개최했다. '일렉시드' 애니메이션 제작 과정을 담은 비하인드 영상도 현장에서 최초 공개돼 호응을 얻었다.
'애니메이션과 웹툰의 미래를 말하다'를 주제로 한 패널 토크에는 웹툰엔터테인먼트의 애니메이션 디렉터인 브레넌 로프터스, 미국 현지에서 활동 중인 웹툰 작가 브랜든 천, 크런치롤의 프로듀서 헤더 혼이 참석해 웹툰 IP 기반 애니메이션 제작과 글로벌 콘텐츠 시장의 흐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용수 네이버웹툰 최고전략책임자(CSO) 겸 글로벌 웹툰 사업 총괄은 "이번 엑스포는 웹툰 IP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십과 혁신을 통해 북미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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