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광주 한 클럽에서 외국인 7명이 패싸움을 벌이다 이를 말리던 종업원이 흉기에 찔려 부상을 입었다.
![광주 한 클럽에서 외국인 7명이 패싸움을 벌이다 이를 말리던 종업원이 흉기에 찔려 부상을 입었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셀스]](https://image.inews24.com/v1/d115852c118f8b.jpg)
7일 뉴스1 등에 따르면 광주 광산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카자흐스탄 국적의 30대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6일 오전 1시 20분쯤 광주시 광산구 하남동 한 외국인 클럽 앞 길거리에서 같은 카자흐스탄 국적의 20대 종업원 B씨를 흉기로 찌르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일행 3명과 해당 클럽을 찾았다가 다른 일행 3명과 말다툼을 벌였다. 결국 이들은 클럽 밖에서 4대 3으로 패싸움까지 했으며 이 과정에서 이들을 말리던 B씨가 A씨가 휘두른 흉기에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 한 클럽에서 외국인 7명이 패싸움을 벌이다 이를 말리던 종업원이 흉기에 찔려 부상을 입었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셀스]](https://image.inews24.com/v1/995e5a04c30bb7.jpg)
A씨를 포함해 패싸움하던 7명은 이후 모두 달아났다.
B씨는 소방 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같은 날 오후 5시 20분쯤 광산구 한 길거리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그와 함께 있던 일행 2명 역시 공동폭행 혐의로 체포됐다.
![광주 한 클럽에서 외국인 7명이 패싸움을 벌이다 이를 말리던 종업원이 흉기에 찔려 부상을 입었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셀스]](https://image.inews24.com/v1/41f39d94096037.jpg)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신청도 검토 중이다.
또 함께 패싸움을 벌인 4명에 대해서도 추적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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