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7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한국경제인협회와 '대·중소기업이 함께하는 민생살리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9시 30분에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과 류진 한국경제인협회장을 포함해 두 기관 임원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왼쪽 5번째부터)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류진 한경협 회장 [사진=중소기업중앙회]](https://image.inews24.com/v1/7872b0ae77ddd8.jpg)
중기중앙회와 한경협은 △국내에서 휴가 보내기 확산 캠페인 진행 및 참여 독려 △지역화폐·온누리상품권 등 활용한 지역 상권 활성화 등 소상공인 지원과 내수 활성화를 위한 협력사업을 공동으로 하기로 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소기업·소상공인 사회안전망인 노란우산 가입자와 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이벤트도 추진한다.
노란우산 신규가입자 10만명에게 소상공인사랑상품권 5만원을 준다. 노란우산 가입자 2만명을 대상으로 10개 리조트 최대 50% 할인 등으로 총 83억원 규모 이벤트를 진행한다. 국내 휴가를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지역 소비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정부가 30조원 넘게 추경을 편성했는데, 민간 차원의 노력도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은 대·중소기업이 힘을 합쳐 내수를 살리고,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의미 있는 첫 출발"이라고 말했다.
류진 한경협 회장은 "내수 부진이 길어지면서 지역경제가 붕괴 위기를 맞고 있다"며 "대통령께서도 취임 일성으로 민생살리기를 강조하실 만큼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기업계를 대표하는 한경협과 중기중앙회가 손을 잡게 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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