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남편의 식습관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아내의 사연이 공개됐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밥 먹을 때마다 흘리는 남편'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남편의 식습관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아내의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은 AI로 생성한 이미지로,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챗GPT]](https://image.inews24.com/v1/853901e3ddef36.jpg)
해당 글에 따르면, A씨의 남편은 매번 식사 중 음식을 흘린다. 단순히 서투르거나 실수하는 수준이 아니라, TV를 보며 반쯤 누운 자세로 식사를 하다 보니 음식물이 자주 옷이나 바닥에 떨어진다는 것이다.
A씨는 "하루이틀도 아니고 닦는 것도 여러 번 반복됐다"며 "자세만 바로 앉으면 안 흘릴 수도 있는데 왜 굳이 그런 불편한 자세로 먹느냐고 지적했다"고 전했다.
이에 남편은 "어차피 내가 흘린 건 내가 닦는다"며 A씨의 지적에 불쾌한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남편의 식습관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아내의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은 AI로 생성한 이미지로,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챗GPT]](https://image.inews24.com/v1/094ebd1e080697.jpg)
"정말 더럽고, 이제는 정이 떨어질 지경"이라고도 밝힌 A씨는 "이혼 같은 극단적인 얘기 말고, 남자들 입장에서 이게 정말 이해가 되는 행동인지 묻고 싶다"고 호소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턱받이 하나 채워드려라" "식사를 따로해라" "누워서 먹는 게 더 문제" "남편 가정교육이 의심스럽다" "못 바꾼다" 등의 반응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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