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KT DS(대표 이상국)는 외부망과 단절된 폐쇄망 환경에서 즉각 활용할 수 있는 AI 코드 어시스턴트 시스템 'CodeBox-B.T.S'(코드박스) 개발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코드박스 이미지. [사진=KT DS]](https://image.inews24.com/v1/6c024bf267d31d.jpg)
기업 보안망 환경에서는 외부 오픈된 LLM 또는 Copilot(코파일럿), 퍼블릭 SaaS 형태의 AI 코딩 도구를 활용하기 어려웠다. 코드박스는 이 제약을 극복해 폐쇄망에서도 안전하고 효율적인 AI 코딩 환경을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코드박스는 실제 현장 개발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설계·개발된 시스템이다. 공공기관, 금융사, 국방 등 폐쇄망 환경에서 SI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독립된 온프레미스 방식으로 필수 모듈을 제공한다.
기업 환경에서 사용 가능한 플러그앤플레이 방식의 일체형 어플라이언스로 출시된 코드박스는 고정 IP 기반 폐쇄망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한다. 퍼블릭 SaaS형 AI 코딩 도구보다 뛰어난 보안성과 접근성을 제공한다고 KT DS 측은 설명했다.
코드박스는 KT DS가 자체 개발한 코딩 모델(Coding LLM)을 탑재했다. VS Code 등 통합개발환경(IDE)의 플러그인을 제공해 별도의 학습 없이 즉시 AI를 활용한 코딩을 할 수 있다. 이외에도 고객사의 표준 및 공통 코드 기반의 품질 관리, 거버넌스 기능, 프로젝트 팀 간 협업을 위한 AI기반 개발 방법론도 함께 적용됐다.
김성우 KT DS 기술혁신단 상무는 "AI 코딩 환경이 확산되는 가운데 코드박스는 폐쇄망 환경에서도 개발 전 과정에 안정적으로 AI를 지원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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