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홍지희 기자] 삼성카드가 지난 2분기 마일리지 적립 카드 발급 1위를 기록했다.
8일 마이데이터 전문기업 뱅크샐러드가 2분기 카드 발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항공 마일리지와 라운지 이용, 해외 결제 시 포인트 추가 적립을 제공하는 카드의 발급량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마일리지 적립 카드 중 발급량 1위는 '삼성카드 앤마일리지(& MILEAGE PLATINUM)’였다. 대표적인 항공 마일리지 특화 카드로 인천공항 라운지 연 2회 무료 이용, 인천공항 발렛파킹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휴가철을 맞아 여행 키워드 관련 카드 발급도 늘었다. '현대카드 MM'과 'NH농협카드 zgm.일본여행중' 발급량은 전년 동기보다 각각 148%, 250% 증가했다.
뱅크샐러드는 카드 혜택 맞춤 추천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항공권이나 숙박시설 결제 내역 데이터로 여행 관련 혜택이 있는 카드를 추천한다.
다양한 카드 혜택 필터링도 제공한다. 마일리지 적립형 카드 중 △공항 라운지 무료 △호텔·숙박 △여행·항공 △면세점 △해외 결제 등 휴가나 여행 관련 혜택이 있는 카드만 모아볼 수 있다.
뱅크샐러드 관계자는 "마이데이터 기반으로 카드를 추천받아 카드 사용을 하려는 이용자가 늘어나는 추세"라며 "카드 혜택 필터링 서비스를 통해 최대 카드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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