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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비은행 연체율, 건설업 10.26%·부동산업 7.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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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건설·부동산업 연체율도 각각 9년, 8년 만에 최고치

[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올해 1분기 비은행 금융기관의 건설업 기업 대출 연체율이 10%를 넘겼다. 부동산업 연체율 역시 7.91%로 2018년 통계 작성 후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국내 은행도 건설업과 부동산업 연체율에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8일 한국은행이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실에 제출한 '건설·부동산업 기업 대출 현황 자료'에 따르면, 비은행 건설업 연체율이 10%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비은행은 국내 은행을 제외한 저축은행, 상호금융(새마을금고 제외), 보험회사, 여신전문금융회사를 말한다.

비은행 건설업 연체율은 2022년 4분기까지 1~2%대를 유지했으나, 2023년 1분기 3.38%를 시작으로 2024년 3분기엔 9.11%까지 치솟았다. 비은행 부동산업 연체율 역시 2022년 말까지는 2%를 밑돌다가, 2023년 1분기 3.15%에서 4분기 6.61%를 기록했다.

국내 은행 경우에도 1분기 건설업 연체율이 1.01%를 기록하면서 지난 2016년 3분기(1.37%) 이후 9년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부동산업 연체율은 0.44%로 2017년 1분기(0.48%) 이후 8년 만에 가장 높았다.

한은은 지난달 금융안정보고서를 통해 "부동산 경기 부진이 심화하면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우발 채무가 현실화하면서 건설기업의 부실이 빠르게 증가할 가능성이 있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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