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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한구 통상본부장 "3주 벌었지만 랜딩존 찾아야 할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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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美 제조업 재건 중요 파트너 강조하며 협력 모색"
美 상무장관에 "품목 관세 철폐 혹은 완화가 매우 중요"

[아이뉴스24 이한얼 기자]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하워드 러트닉(Howard Lutnick) 상무부 장관을 만나 제조업 분야 한미 협력 관계를 강조하며 "자동차, 철강 등 품목별 관세 철폐 또는 완화가 매우 중요하다"고 요청했다.

여 본부장은 또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관세를 8월1일까지 다시 유예한 것과 관련 "3주 정도 시간을 확보했으나, 여유있는 시간은 아니므로, 본격적인 협상 가속화로 랜딩존(landing zone)을 찾아야 할 시점"이라며 "한미 제조업 협력방안을 구체화해 나가면서 양국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결과 도출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상무부에서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상무부에서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여 본부장은 한국이 미국의 오랜 동맹국으로서 신뢰할 수 있는 특별한 파트너임은 물론, 한국의 첨단산업 및 제조업 역량, 양국 간 긴밀히 연계된 산업공급망 등을 감안할 때 한국이 미국의 제조업 재건을 위한 상대라고 강조했다.

또 양국 간 제조업 협력은 무역의 확대균형을 달성할 수 있는 효과적 수단이며 호혜적으로 미국 관세조치를 상쇄할 수 있는 합리적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여 본부장은 이 같은 제조업 협력 제안이 조속한 시일내 구체화되기 위해서는 자동차, 철강 등 품목별 232조 관세 철폐 또는 완화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여 본부장과 러트닉 상무장관은 오늘 이번 면담에 이어 9일(현지시간)에도 추가 협의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이한얼 기자(eo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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