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란 기자] LIG넥스원은 국내 방위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K-방산의 위상을 높인 공로로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장동권 LIG넥스원 해외사업기획관리실장(가운데)이 지난 8일 그랜드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제1회 방위산업의 날' 기념식에서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LIG넥스원]](https://image.inews24.com/v1/4948cbc37c2b6a.jpg)
장동권 LIG넥스원 해외사업기획관리실장은 전날 그랜드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제1회 방위산업의 날' 기념식에서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지난 2023년 제정돼 올해 첫 공식 기념행사를 가진 방위산업의 날은 대한민국 방위산업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종사자들의 노고를 기리고 미래 비전을 함께 공유하는 기념일이다.
LIG넥스원은 첫 번째 방위산업의 날 기념식에서 최고 훈격 훈장을 수여 받아 수출 확대에 기여해 온 국내 대표 방위산업체로서의 위상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협력업체와의 상생, 국내 방산 경쟁력 강화, 대규모 채용 등의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도 이어졌고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동탑산업훈장을 받을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LIG넥스원은 2006년 첫 수출을 시작으로 미국, 콜롬비아, 인도네시아, UAE, 사우디 등에 순차적으로 현지 사무소를 개소하며 해외 고객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해 왔다.
또 방산 수출 전문인력 확보 및 해외사업연구소 신설 등을 통해 글로벌 인프라를 구축해 왔다.
국방부·방사청·국과연 등 국내 정부기관들과의 협조와 국내외 부체계업체·일반업체들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대공 무기체계의 해외 수출에 연이어 성공하기도 했다.
LIG넥스원은 2021년 UAE를 시작으로 사우디, 이라크 등 중동 3개국에 약 12조원 이상의 천궁II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진출을 개척했다.
향후 LIG넥스원은 '북아프리카-중동-아시아'를 연결하는 'K-대공망 벨트'를 구축해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