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롯데웰푸드는 인도 자회사 '롯데 인디아(LOTTE India)'의 하리아나 공장에 빼빼로 생산라인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생산과 판매에 돌입했다고 8일 밝혔다.
![인도 빼빼로 패키지 이미지. [사진=롯데웰푸드 제공]](https://image.inews24.com/v1/ce7965865b9751.jpg)
롯데웰푸드는 지난해 1월 하리아나 공장에 빼빼로 생산라인을 도입하기 위해 약 330억원(21억 루피)을 투자했다. 이는 빼빼로의 첫 해외 생산기지로, 인도 내에서 직접 생산해 인도는 물론 인접국 수출 확대를 도모한다
하리아나 공장에서 생산되는 빼빼로는 '오리지널'과 '크런키' 두 가지 제품이다. 수도 델리를 시작으로 인도 전역에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대형마트, 이커머스 등 다양한 유통 채널에 입점할 예정이다.
롯데웰푸드는 현지 주요 소비층인 Z세대를 겨냥한 마케팅 활동도 나선다. 9월부터 글로벌 앰배서더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를 앞세운 빼빼로데이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인도 시장에서 브랜드 영향력을 높이기 위해 초코파이에 이어 빼빼로를 선보이게 됐다"며 "현지 경쟁력을 강화해 빼빼로 브랜드의 글로벌 매출 1조원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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