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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LNG 액화 플랜트' 시장 진출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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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드사이드 에너지·현대글로비스와 3자 간 ‘LNG 액화 사업 개발’ MOU 체결

[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LNG 액화 플랜트’시장 진출을 꾀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이 호주 우드사이드 에너지(Woodside Energy), 현대글로비스와 함께 LNG 액화 사업 개발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세 회사는 LNG 사업 수행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LNG시장에서 사업 범위를 확대하는 데 주력한다.

우드사이드 에너지(Woodside Energy), 현대글로비스 CI [사진=현대엔지니어링]
우드사이드 에너지(Woodside Energy), 현대글로비스 CI [사진=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의 글로벌 설계·조달·시공(EPC) 수행 역량, 우드사이드의 LNG 사업 개발 경험, 현대글로비스의 글로벌 해운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및 신규 시장에서 증가하는 LNG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입지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

손명건 현대엔지니어링 플랜트사업본부장은 "세계적인 LNG 기업인 우드사이드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글로벌 LNG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라며 "현대엔지니어링이 가진 역량을 모두 발휘해 우드사이드에서 추진할 LNG 사업에 대한 토탈 엔지니어링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마크 애보츠퍼드 우드사이드 에너지 총괄부사장은 "믿을 수 있는 한국 산업 파트너들과의 관계를 더욱 돈독해져 기쁘다"며 "이번 MOU 체결로 유능하고 경험 많은 협력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증가하는 글로벌 수요를 충족하는 고품질 LNG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태우 현대글로비스 물류사업본부장은 "우드사이드와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LNG 공급에 기여할 수 있는 해상 물류 솔루션을 함께 모색해 기쁘다"며 "글로벌 해운 사업 역량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이번 전략적 협업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MOU를 발판으로 글로벌 LNG 액화 플랜트 시장에 진출해 LNG 사업 수행역량을 강화하고 관련 사업의 다각화를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에너지 전환기를 맞아 향후 LNG 외 재생항공유, 바이오디젤 등 ‘저탄소 에너지’와 태양광, 풍력 등의 ‘탈탄소 에너지’ 플랜트 건설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효정 기자(hyo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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