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주훈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9일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과 2차장을 임명했다. 1차장에는 김영수 국무조정실 국정운영실장이, 2차장에는 김용수 국무조정실 경제조정실장이 각각 발탁됐다.
![김영수 국무조정실 1차장(왼쪽), 김용수 국무조정실 2차장 [사진=대통령실.DB 및 재판매 금지]](https://image.inews24.com/v1/d1fdcaa74b9f55.jpg)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오늘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과 2차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김 1차장에 대해 "국무조정실의 다양한 보직을 두루 거치면서 정책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며 "특히 정책 기획과 조정 및 점검 분석 평가에 강점이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따뜻한 리더십과 소통 능력으로 갈등 조정 능력이 있고 업무 추진에 신속성이 있다"면서 "빈틈없는 국정 관리와 부처 간 협업으로 정부 효능감을 극대화할 적임자"라고 임명 배경을 설명했다.
김 2차장에 대해선 "국무조정실의 주요 보직을 두루 경험했고 주어진 일을 마다하지 않고 빠른 판단력으로 해결책을 찾아내는 덕장"이라며 "경제조정실장으로 근무하면서 '국가첨단사업 전략위원회'를 통해 첨단 산업 육성을 지원하는 등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새 정부의 성장 전략을 뒷받침할 인사"라고 평가했다. 또한 "AI(인공지능), 바이오, 반도체 등 첨단 전략 산업의 규제 완화와 육성 진흥을 통해 이재명 정부의 국가 성장 전략을 뒷받침할 역량 있는 인물"이라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오늘 임명되는 분들이 '새벽 총리'를 다짐하는 김민석 국무총리를 잘 보좌해 주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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