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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한전·KCB, 소상공인 금융지원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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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중소기업중앙회와 한국전력공사, 코리아크레딧뷰로(KCB)는 9일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금융 취약계층 소상공인을 위한 대안 신용평가 모형을 개발하고 '소상공인 포용적 금융지원을 위한 서비스 제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김동철 한국전력사장, 황종섭 KCB사장 등 20명이 참석했다. 기존 신용평가 체계에서 사각지대에 놓인 소상공인을 위해 각 기관이 보유한 데이터를 활용해 금융지원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중소기업중앙회 CI [사진=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 CI [사진=중소기업중앙회]

세 기관은 지난해 8월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한 신용평가 체계 및 정책지표 개발' 협약도 체결했다. 그간 각 기관이 보유한 소상공인 관련 데이터를 결합·분석해 대안 신용평가 모형 개발에 성공했다.

이번 평가 모형은 △노란우산공제 가입 기간 △공제 기금 부금액 △전기 사용량 △전기요금납부 정보 등 중기중앙회와 한전이 가진 대안 신용정보와 KCB가 보유한 △사업자 신용정보를 결합해 소상공인의 신용 건전성을 평가한다. 재무평가 중심의 기존 모형과는 다르다.

이번 평가 모형은 중저신용자(4등급 이하)에 대한 변별력이 높아 약 218만명에 달하는 소상공인의 신용등급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김기문 중앙회장은 "이번 대안 신용평가 모형은 3사가 보유한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금융 취약계층의 접근성을 높여주고, 소상공인의 이자 부담을 낮추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앞으로도 한전이 보유한 방대한 공공 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협력을 확대해 민생경제 회복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황종섭 KCB사장은 "이번 대안 신용평가 모형은 기존 금융거래 중심 평가의 한계를 극복하는 차별적 데이터와 방법론"이라며 "모형 성능 개선과 함께 기존 신용평가 체계에서 소외됐던 중소상공인들에게 공정한 평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 기관은 중소·소상공인 정책개발을 위한 '데이터 기반 공동 연구'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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