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인스타그램이 10대에서 40대에 걸쳐 가장 많이 사용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나타났다. 특히 40대는 작년까지만 해도 '네이버 밴드'였지만 올해에는 인스타그램에 뒤집혔다.
![인스타그램 이미지 [사진=픽셀스]](https://image.inews24.com/v1/36e7be614feb39.jpg)
와이즈앱·리테일이 패널 조사를 통해 통계적으로 추정한 '2025년 6월 세대별 SNS 앱 사용 현황'에 따르면 40대의 경우 인스타그램 사용자 수가 637만명으로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6월 40대는 네이버 밴드 사용자 수가 가장 많았지만 1년 새 순위가 뒤바뀌었다.
세대별 인스타그램 사용자는 20대 미만 400만명, 20대 709만명, 30대 596만명으로 10∼40대에서 사용자 수 1위를 기록했다.
반면 50∼60대는 네이버 밴드 사용자가 가장 많았다.
지난달 50대 네이버밴드 사용자는 427만명, 60세 이상은 199만명으로 집계됐다.
![인스타그램 이미지 [사진=픽셀스]](https://image.inews24.com/v1/244ad4668ece34.jpg)
인스타그램은 50~60대에서도 선호도가 높았다.
지난달 50∼60대 인스타그램 사용자는 각각 285만명, 98만명으로 네이버 밴드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와이즈앱·리테일은 보고서에 "40대가 젊은 세대가 주로 이용하는 SNS(인스타그램)로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며 "40대 이하 전(全) 연령층에서 인스타그램이 사용자 수 1위를 차지하며 명확한 세대 구분선이 형성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네이버 밴드의 문자 중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시각 중심 소셜미디어로 40대의 디지털 라이프스타일이 변화하고 있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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