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경남 창원시 한 아파트에서 반려견 1마리가 가족들을 깨워 새벽 사이 발생한 화재를 알렸다.
10일 창원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3시 37분쯤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한 아파트 9층 집 다용도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경남 창원시 한 아파트에서 반려견 1마리가 가족들을 깨워 새벽 사이 발생한 화재를 알렸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happypixel19]](https://image.inews24.com/v1/ea04fe1c33d640.jpg)
이 불로 인해 거주지 내 냉장고와 수납장 일부가 타 10만원 정도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그러나 다행히도 인명피해는 없었다.
화재 당시 거주자 가족들은 깊은 잠에 빠져 있었으나 그들의 반려견인 포메라니안 '몽실이'가 크게 짖어 잠에서 깼다.
이후 거주자는 다용도실 냉장고 쪽에서 발생한 불을 보고 곧바로 가정용 소화기로 진화했다.
![경남 창원시 한 아파트에서 반려견 1마리가 가족들을 깨워 새벽 사이 발생한 화재를 알렸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happypixel19]](https://image.inews24.com/v1/ca83ff5bccfd83.jpg)
창원소방본부 관계자는 "반려견이 화재 발생을 조기에 감지해 위험을 알리고, 거주자가 신속하게 소화기를 사용한 덕분에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화재 초기 대응의 중요성과 주택용 소방시설 필요성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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