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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엔 음식] 강원도서 유명한 '이 음식', 먹기만 해도 살 빠지는 '보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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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강원도에서 즐겨 먹는 얼음 동동 띄운 시원한 막국수 한 그릇은 무더운 여름철 더위를 식히기에 안성맞춤이다. 그런데 이 막국수, 알고 보면 맛뿐 아니라 건강에도 이로운 음식이다.

강원도에서 즐겨 먹는 '막국수'는 다이어트에 이로울 수 있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픽사베이]
강원도에서 즐겨 먹는 '막국수'는 다이어트에 이로울 수 있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픽사베이]

막국수 면의 주재료인 메밀은 칼로리가 낮으면서도 단백질 함량이 약 13%로 높고, 필수 아미노산과 비타민 B군, 루틴, 케르세틴, 식이섬유 등 다양한 생리활성 물질이 포함돼 있어 다이어트와 혈압·혈당 조절에 유리하다.

특히, 플라보노이드 계열의 항산화 성분인 루틴은 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효과적이다. 또 다른 성분인 케르세틴은 항균·항바이러스 작용을 통해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을 준다.

실제로 2018년 영국 뉴캐슬대학교 연구에서는 메밀을 매일 40g씩 12주간 섭취한 참가자들의 총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가 유의미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분석은 전통 지식과도 일치한다. 동의보감에는 "메밀의 성질은 평하고 냉하며, 맛은 달고 독성이 없어 내장을 튼튼하게 한다"고 기록돼 있으며, '본초강목' 역시 "위를 실하게 하고 기운을 돋우며 정신을 맑게 한다"고 소개하고 있다.

강원도에서 즐겨 먹는 '막국수'는 다이어트에 이로울 수 있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픽사베이]
막국수의 주재료인 메밀은 다양한 건강 효능을 가진다. 사진은 강원도 춘천 막국수. [사진=nculture]

다만, 막국수를 '만능 다이어트 식품'으로 착각하고 과하게 섭취하는 것은 금물이다. 메밀 자체는 저칼로리 식품이지만, 막국수로 조리돼 고명과 양념이 들어가면 1인분 기준으로 300~400㎉에 달할 수 있다. 특히 양념장을 듬뿍 넣거나 곁들이는 고기, 육수 등의 양에 따라 칼로리가 쉽게 올라가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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