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롯데백화점은 오는 12일 인천점 지하 1층에 경기 서부권 최초로 베이글 카페 '런던베이글뮤지엄'을 오픈한다고 11일 밝혔다.
![잠실 롯데워드몰 런던베이글뮤지엄 내부 모습. [사진=롯데백화점]](https://image.inews24.com/v1/0b260f656c2e60.jpg)
이는 런던베이글뮤지엄 국내 7번째 매장이자 서울 이외 수도권 지역 2번째 점포다.
2021년 9월 안국점에 첫 문을 연 런던베이글뮤지엄은 오픈 전부터 긴 대기 줄이 늘어서는 '오픈런'으로 유명세를 탔다.
롯데백화점은 2023년 8월 유통사 최초로 잠실 롯데월드몰 1층에 런던베이글뮤지엄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월평균 15만명 이상 고객들이 꾸준히 방문하면서 '빵지순례' 성지로 떠올랐다.
이번에 오픈하는 인천점은 약 180㎡(55평) 규모로, 런던의 오래된 베이커리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여기에 손 글씨 메뉴판, 아기자기한 소품들, 갓 구운 베이글의 향긋함 등이 어우러지는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인천점에서는 런던베이글뮤지엄의 모든 시그니처 메뉴를 맛볼 수 있다. 대표 상품은 △감자치즈 베이글 △쪽파 프레첼 베이글 △브릭레인 샌드위치 등이다. 음료 10여종과 에코백, 머그컵 등 굿즈 20여종도 함께 판매할 예정이다.
최형모 롯데백화점 푸드부문장은 "인천점 매장 오픈이 알려진 이후 벌써 SNS와 커뮤니티를 통해 고객들의 큰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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