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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선천성대사이상 환아 위한 'PKU 가족성장캠프'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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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U 치료 특강·식이요법 및 레크레이션∙물놀이 진행

[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매일유업은 'PKU 가족성장캠프'가 23회차를 맞아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강원도 쏠비치양양리조트에서 진행됐다고 밝혔다.

매일유업의 'PKU 가족성장캠프'가 23회차를 맞아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강원도 쏠비치양양리조트에서 진행됐다. [사진=매일유업]
매일유업의 'PKU 가족성장캠프'가 23회차를 맞아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강원도 쏠비치양양리조트에서 진행됐다. [사진=매일유업]

PKU(Phenylketonuria·페닐케툔뇨증)는 선천성대사이상 질환 중 하나로 단백질 대사에 필요한 특정 효소가 선천적으로 부족해 장애를 초래하는 희귀난치성질환이다. 선천성대사이상 환아들은 모유는 물론 고기와 빵, 쌀밥 등 음식을 자유롭게 섭취하기 어렵고 평생 특수분유를 먹거나 엄격한 식이관리를 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국내에서는 5만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PKU 가족성장캠프는 식생활에 제약이 많은 환아 가족에게 식이요법 및 치료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가족 간 정서적 유대관계를 마련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인구보건복지협회 주최로 2001년부터 시작됐다. 매일유업은 1회부터 올해 23회차까지 매년 지속적인 후원에 나서고 있다.

올해 캠프에는 환아와 가족 약 200여명이 참석해 물놀이 체험을 비롯해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환아부모회 모임과 PKU치료에 대한 새로운 연구 결과 및 치료방법 특강으로 다양한 정보를 나눌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선천성 대사질환자용 특수분유는 전 세계적으로 제조사가 매우 드물기 때문에 환아가족들에게는 정기적인 제품 수급이 매우 중요하다. 국내에서는 매일유업이 유일하게 기업의 사회적 책임활동의 일환으로환으로 1999년부터 26년째 선천성대사이상 환아들을 위한 특수분유 8종 12개를 제조·공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알리바바 그룹의 헬스케어 자회사인 알리건강(阿里健康)과 협약을 체결하고, 중국의 선천성대사이상 환아들을 위한 특수분유 전 제품을 중국에도 공급하고 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앞으로도 선천성대사이상 환아들을 위한 특수분유와 관련된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사회적 관심을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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