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전다윗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매장 공간을 활용해 선보여 온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누적 500회를 넘어선 것을 기념, 청년 아티스트를 위한 공연 프로그램 '별빛 라이브'를 전국 단위로 확대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별빛 라이브가 열리는 스타벅스 경동1960점. [사진=스타벅스]](https://image.inews24.com/v1/5dcfa75d60111b.jpg)
스타벅스는 지난 2018년부터 '문화예술인재 특별공연', '별빛 이야기', 'Star Stage' 등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 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바 있다.
그 중 별빛 라이브는 스타벅스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인더케이브와 함께 코로나19 이후 위축된 공연 문화 속에서 무대 기회를 잃은 청년 아티스트들에게 더 많은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자 2023년부터 진행해 온 청년문화예술인재 후원사업이다.
스타벅스는 서울, 수도권을 넘어 더욱 많은 고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전국 매장을 대상으로 별빛 라이브 개최 희망 사연을 접수 받았다. 그 결과 더북한강R점, 포항화진해수욕장점, 강릉주문진점, 부산유엔공원점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지역적 특색을 갖춘 11개 매장이 별빛 라이브 공간으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별도의 공연 무대가 마련된 경동1960점을 별빛 라이브의 상징적인 거점 공간으로 삼고 연중 매월 1회 정기 공연을 진행하는 등 문화를 매개로 한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더욱 넓혀 나갈 계획이다.
일상 속에서 만나볼 수 있는 라이브 공연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도 뜨겁다. 지난 4일 용인양지IC DT점에서 열린 별빛 라이브를 관람한 고객들은 긍정적인 후기를 남기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아울러, 더 많은 청년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무대 기회를 제공하고자 별빛 라이브 공연을 희망하는 아티스트의 공개 모집도 함께 진행했다. 공개 모집은 총 573개 팀이 지원했으며, 이 중 재즈, 어쿠스틱, 팝락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를 엄선해 수준 높은 라이브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별빛 라이브는 내년 3월까지 매주 1회씩 총 42회 진행되며, 오는 13일에는 스타벅스 대전용운점에서 어쿠스틱 기타 듀오 '특별한이유'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별빛 라이브 일정 및 상세 정보는 스타벅스 공식 홈페이지 및 앱 내 왓츠뉴(What’s New) 코너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스타벅스는 청년 문화예술인재 양성을 위해 2018년부터 500회가 넘는 공연을 진행하고, 음향장비를 후원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까지 스타벅스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 아티스트는 650여 명에 달한다.
김지영 스타벅스 ESG팀 팀장은 "별빛 라이브는 고객들의 일상 속 특별한 문화 경험을, 청년 문화예술인재에게는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청년 아티스트들이 재능을 펼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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