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사우디, 올 초 '사형집행' 외국인 100명, 내국인 80명⋯"처형 주기 단축되고 있어"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올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처형된 외국인 수가 100명, 내국인 수는 80명을 넘어섰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올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처형된 외국인 수가 100명, 내국인 수는 80명을 넘어섰다고 전해졌다. 사진은 AI가 생성한 이미지로,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챗GPT]
올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처형된 외국인 수가 100명, 내국인 수는 80명을 넘어섰다고 전해졌다. 사진은 AI가 생성한 이미지로,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챗GPT]

10일(현지시간) AFP통신은 올해 초 사우디에서 처형된 189명 가운데, 외국인 수는 101명으로 늘었고 88명은 사우디 국민이라고 보도했다.

외국인에 대한 사형 집행이 100건을 넘어선 시점이 지난해에는 11월이었던 것과 달리, 올해는 상반기 중 이를 초과하면서 사형 집행 주기가 짧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제인권단체 국제앰네스티(AI)는 이번 주 초 성명을 통해 사우디의 사형 집행 급증을 강하게 비판하며, "사형이 적용돼서는 안 되는 범죄로 외국인들이 놀라운 속도로 처형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인권 침해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국제 인권단체들에 따르면 사우디는 중국, 이란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사형을 많이 집행하는 국가로 분류된다.

올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처형된 외국인 수가 100명, 내국인 수는 80명을 넘어섰다고 전해졌다. 사진은 AI가 생성한 이미지로,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챗GPT]
국제 인권단체들은 사우디의 사형 건수가 많은 것에 대해 규탄하고 있다. 사진은 사우디아라비아 국기. [사진=AFP/연합뉴스]

이와 관련, 통신은 "지난해 사우디에서 최소 338건의 사형이 집행됐으며, 이는 2022년의 170건에 비해 거의 두 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라고도 부연했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사우디, 올 초 '사형집행' 외국인 100명, 내국인 80명⋯"처형 주기 단축되고 있어"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TIMELINE



포토 F/O/C/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