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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통상, 2개 공개매수 94.6% 확보...'상장폐지 요건' 미충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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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통상 1·2대 주주, 2차 공개매수로 1535만주 취득
자진 상폐 요건 95% 이상 확보는 실패

[아이뉴스24 김현동 기자] 의류 브랜드 '탑텐'과 '지오지아'를 보유한 패션업체 신성통상 최대주주가 자진 상장폐지를 위해 실시한 공개매수로 지분 94.6%를 확보했다. 다만 자진 상장페지를 위한 지분 요건(95% 이상)에는 미달했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신성통상 최대주주인 가나안과 에이션패션은 지난달 9일부터 이달 9일까지 진행한 공개매수로 보통주 1534만8498주를 취득했다.

신성통상 CI. [사진=신성통상]
신성통상 CI. [사진=신성통상]

공개매수로 가나안과 에이션패션, 염태순 등 최대주주 주식 보유 비율은 공개매수 이전 83.87%에서 공개매수 이후 94.55%로 늘어났다.

앞서 가나안과 에이션패션은 지난달 공개매수 신고서에서 신성통상 잔여 지분 2317만8102주를 1주당 4100원에 매입하겠다고 했다. 공개매수 청약 결과 청약에 응모한 주식은 1534만8498주였다. 예정 주식보다 약 783만주가 응모하지 않았다.

신성통상은 지난해에도 상장폐지를 위해 공개매수를 시도했지만 응모율 5.9%에 그쳤다. 2차 공개매수에는 공개매수가를 약 2배 가까이 높였지만, 소수주주의 호응을 얻지 못했다.

한국거래소의 '유가증권시장 상장 규정'은 신청에 따른 상장폐지를 위해선 주주총회 특별결의와 투자자 보호사항을 충족해야 한다. 신청에 따른 상장폐지를 위한 투자자 보호 사항이란 상장법인의 최대주주 등이 발행주식총수(자기주식 제외)의 95% 이상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김현동 기자(citizen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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