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SM엔터테인먼트(SM) 인수 과정에서 불거진 시세조종 의혹에 관한 재판에 출석할 예정이었던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이 불출석했다.
![창업자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사진=카카오]](https://image.inews24.com/v1/86fef9350238b7.jpg)
11일 서울남부지방법원 형사합의15부(부장판사 양환승) 심리로 진행된 공판에서 카카오 측 변호인은 "(김 창업자가) 당초 이날 오후에 출석하기로 했는데 불가피한 치료와 검진이 있어 부득이 불출석하게 됐다"며 "향후 재판에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창업자는 2023년 2월 16∼17일과 27∼28일 SM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경쟁사인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하기 위해 사모펀드 운용사 등과 공모해 주가를 공개매수가(12만원)보다 높게 고정하는 방식으로 시세를 조종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김 창업자는 이보다 앞서 지난 4일에도 건강상의 문제로 불출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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