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동아쏘시오그룹의 항체약물접합체(ADC) 개발 기업 앱티스와 차세대 'ADC 툴박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제임스박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왼쪽)와 한태동 앱티스 대표이사가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롯데바이오로직스 제공]](https://image.inews24.com/v1/5a8c8e949d8ede.jpg)
양사는 협약에 따라 앱티스의 '앱클릭' 기술과 롯데바이오로직스의 미국 시러큐스 생산시설 내 컨쥬게이션(결합) 서비스를 연계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롯데바이오로직스의 ADC 툴박스 범위를 확장하는 등 국내외 제약·바이오 기업 ADC 관련 신약개발 및 위탁개발생산(CDMO) 시장 경쟁력도 강화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향후 양사는 시러큐스 시설에서 앱클릭 기술에 대한 사전 타당성 조사도 진행한다.
제임스박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이번 협약이 양사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차별화된 ADC 치료제 개발은 물론 궁극적으로는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태동 앱티스 대표는 "항체 생산 노하우를 보유한 롯데바이오로직스와의 협약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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