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한얼 기자]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은 전날 서울 종로구 흥국생명빌딩에서 '제33기 해외박사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일주(一洲) 고(故) 이임용 태광그룹 창업주 흉상 앞에서 김민수 일주학술문화재단 이사장(맨 오른쪽)과 장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태광그룹]](https://image.inews24.com/v1/83fa6439e638e3.jpg)
33기 해외박사 장학생으로 선발된 7명은 케임브리지대, 스탠퍼드대, MIT(매사추세츠공대) 등 세계 유수 대학의 박사과정에 진학할 예정이다.
이들은 재료공학, 화학, 정치, 국제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쌓아온 우수한 연구 경력과 학문적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일주재단은 장학생들이 학문과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학생 1인당 총 12만 달러(약 1억6천만원)를 5년에 걸쳐 지원한다.올해부터는 학습지원을 위한 연구보조금도 지급한다.
일주재단은 1991년부터 해외박사 장학사업을 시작해 다양한 학문 분야의 인재를 폭넓게 발굴·후원해왔다.
해외박사 장학생은 매년 1회 선발하며, 이번에 선발된 7명을 포함해 34년 동안 총 228명에게 285억원을 지원했다. 장학생 출신 인재들은 국내외 주요 대학, 연구기관, 기업 등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김민수 일주재단 이사장은 "여러분이 앞으로 이뤄갈 학문적 성취가 개인의 꿈을 넘어, 세상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끄는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사회로부터 받은 혜택을 더 크게 되돌려 줄 수 있는 역량과 품격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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